안녕하세요~ 미미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성수동 뇨끼로 유명한 쿠나(KUNA) 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성수맛집 중에서도 웨이팅 필수인 곳이에요~!
그만큼 맛있다고 해서 브레이크타임 끝나고 바로 들어가서 먹을 것을 감안하고 방문했습니다ㅎㅎ
쿠나(KUNA)
■ 주소 :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9-16 105호
■ 영업시간 : 수 ~ 토 11:5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50)
일 11:50 ~ 20:40(브레이크타임 15:00 ~ 16:50)
■ 주차정보 : 건물 내 지하주차장 1시간 무료
1시간 이후 15분당 1,250원 요금 부과
■ 콜키지 서비스 : 1병 가능 (2만 원)
외관사진
쿠나 위치는 성수역 4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걸으시면 바로 보입니다.
위치상 나쁘지 않은 거리라 찾기 쉬웠고 건물이 커서 더 쉬웠던 것 같아요!
웨이팅정보
런치 11:30 / 디너 16:30 현장 웨이팅 등록가능
런치 12:00 / 디너 17:00 캐치테이블 앱 원격 웨이팅 등록가능
*카카오톡 입장 안내 후 5분 내 전체인원이 입장하지 않으면 자동취소
웨이팅이 필수인 맛집인 만큼 사전에 웨이팅 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훨씬 더 좋아요.
우선 런치로 먹을지 디너로 먹을지 정하신 후 일찍 도착하실 수 있으시면 16:30 현장 웨이팅을 하시는 게
디너 첫 타임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아요!
저희 또한 디너 첫 타임으로 먹기 위해 오후 4시 30분 현장 웨이팅 바로 등록했고
5시 좀 안 돼서 들어갔어요:)
미리 도착하는 게 힘드시면 캐치테이블 앱도 원격으로 가능하니
앱으로 미리 웨이팅 걸어두시고 주변 돌아다니셔도 돼요!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오면 바로 입장해 주시면 되고
5분 내로 전체인원이 입장하지 않으면 취소입니다ㅠㅠ
내부사진
깔끔한 주방, 오픈키친으로 되어있어서 기다리는 동안에 불쇼를 보는 재미도 있어요ㅎㅎ
내부는 생각보다 좁았고 거의 바 석에 2인테이블이 앉고 3명 이상은 안 쪽에 있는 큰 테이블을 이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다만, 테이블이 몇 개 없는 것 같아서 인원수가 많아질 경우
대기시간이 조금 더 길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희는 2명이라 바 쪽으로 안내받았고 요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성수동은 데이트로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커플들이 참 많더라고요^^;
아늑한 내부 분위기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매장은 작지만 아늑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메뉴판
앉으시면 메뉴판을 주시는데 아주 작습니다ㅎㅎ
크게 크게 확대해서 보시라고 크게 찍어왔어요:)
레스토랑에서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 샐러드는 기본적으로 다 있고
와인의 종류도 다양했어요.
쿠나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포르치니 베이컨 크림 뇨끼와
버터 시즈닝 문어 당근 퓨레!
사전에 메뉴판 공부를 해서 왔기 때문에 고민 없이 주문했어요.
♥ 주문 LIST
포르치니 베이컨 크림 뇨끼(20,000원)
버터 시즈닝 문어 당근 퓨레(23,000원)
예쁜 테이블 세팅이 마음에 들어서 한 컷,
식기류 하나하나까지 너무 예쁘더라고요ㅠㅠㅠ
문어당근퓨레 등장! 이게 이렇게 맛있다는 소문이...
다들 이거 꼭 시키는 것 같길래 기대했던 음식 중 하나였어요.
문어가 하나도 안 질겨서 같이 먹었던 남편이 좋아했어요.
해산물 못 먹는 남편도 좋아했던 맛! 버터 시즈닝이 되어있어서 달달구리하면서 고소했어요.
첫 입 먹자마자 아 달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계속 당기는 맛?
당근맛이 많이 날 줄 알았는데 많이 안 나서 오히려 좋았고
약간 수프 먹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사진은 이렇게 찍었지만 생각보다 미니미하다는 게...ㅎ.. 아쉽긴 합니다^^;
같이 나온 올리브 피클 ㅠㅠㅠㅠㅠㅠ 이거 정말 어떻게 만드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느끼할 때쯤 올리브 하나 먹어 주면 싹 사라집니다.
2번이나 리필했다는 ㅎㅎ...
문어도 생각보다 큼지막한 게 한 입으로 먹기 좋은 크기였어요~
달달한 당근 퓨레와 문어와의 조합이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쿠나의 시그니쳐 메뉴 뇨끼입니다.
뇨끼에 빠져있었을 때 방문했던 거라 더더욱 기대했던 메뉴 중 하나예요.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고 보시는 것과 같이 소스가 아주 꾸덕합니다.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뇨끼의 양은 생각보다 많았어요!
쿠나의 메인 메뉴라고 봐도 손색없을 만큼의 비주얼과 퀄리티였습니다.
크림이 하나도 느끼하지 않아서 크림 못 먹는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트러플 노른자 추가 (+1,000원) 할 수 있지만 따로 추가하지는 않았어요.
추가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더라고요!
감자뇨끼의 쫄깃쫄깃함과 적당히 꾸덕한 크림 이즈 굿
정말 성공적이었어요!!
이렇게 다 먹고 옴............. 정말 소스까지 다 먹었어요.
민망할 정도^^; 하나 더 시킬까 고민은 했지만 적당히 배부른 느낌이 좋아서 여기서 멈추기.
하지만 입 터지는 날이었다면 못 참았을 맛이었어요.
성수맛집 많은데 데이트코스로도 완전 추천하고
미리 웨이팅만 걸어두면 되니까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맛있는 음식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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