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와 버너만 가지고 떠나는 첫 캠핑(초라함주의/화성 향남 오토캠핑장)

 

텐트와 버너만 가지고 떠나는 첫 캠핑(초라함주의/화성 향남 오토캠핑장)

 

 

 

 

 

안녕하세요! 미미입니다~

여러분 몸 건강히 잘 챙기고 계시죠?!

 

 

오늘은 제가 지난주에 다녀왔던

'화성 향남 오토캠핑장' 이용 후기를 포스팅할까 해요.

 

 

사실 장비 다 챙기고 가는 캠핑은

처음인지라 갈지 말지 고민이 많았어요ㅠㅠ

하지만, 분위기만 즐긴다고 생각하고

1박은 장비 없이 힘들 것 같아서
점심만 먹고왔어요!

 

 

이 포스팅은,,

장비 다 가지고 계신 캠핑러분들이 보시면

좀 많이 웃기실 수 있어요,,,

저희는 장비가 없어서.....

굉장히 초라하거든요..

감안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하하)

 

 

자 그럼 가보실까요오

 

 

 

캠핑장 소개

"화성 오토 캠핑장"

 

■ 주소 : 경기 화성시 향남읍 도이2길 113-36

■ 입실시간 : 13시 ~

■ 일반쓰레기봉투, 음식물쓰레기봉투 준비 必

 

18년도에 개설된 따끈한 캠핑장으로

화성시 주민은 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해요.

캠핑장을 많이가보진 않았지만,

다른 분들의 후기를 살펴보니, 다른 곳에 비해

시설도 깨끗하고 조용하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예약하기

 

 

20.12.14.ver

 

 

 

12월 14일 현재버전으로는

1월 예약을 잠정 연기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12월에 다녀왔지만
그 때도 거리두기 수칙 지키며

전부 개방하진 않은 것 같은데,,

2단계가 시행되니 1월 예약은 못받나봅니다.

이 점은 참고로만 봐주시길 바라며

예약관련 내용은 아래 확인부탁드립니다.

 

 

 

 

 

■ 예약 : 선착순 예약접수

■ 화성시민 : 매월 1일 11:00~ 2일 24:00

※주민등록증, 주민등록등본 등 관내거주 서류 기준

■ 관외주민 + 화성시민 : 매월 3일 11:00 ~

■ 사용료 결제 : 예약 후 24시간 이내

(미결제시 예약 자동 취소)

 

 

저희는 알람맞춰두고 정각에 예매하려고했으나

예매 못하고, 나중에 취소한 자리
겨우 1자리 예매했어요.

후기보니까 티켓팅이 그렇게 힘들다던데

이렇게나 치열할지 몰랐습니다ㅋㅋㅋ

 

캠핑장 당일 이용도 가능하지만

현장예약접수라 주말은 좀 힘들 것 같아요.

워낙 주말 예약이 힘든 곳이라ㅠㅠ

 

 

 

 

시설이용료

 

 

 

 A구역은 6인
B구역은 8인 이용가능 합니다.

주말 및 공휴일 3만원/4만원
평일 2만5천원/3만
(1박기준)


화성시민이시면
평일 기준 1박
1만원 너무 좋네요!!!!

 

할인혜택

 

 

 

 

캠핑장 이용시 화성시 거주 확인서 지참 必

(주민등록증, 주민등록등본)

 

 

 

 

 

 

입장 체크인하기

 

 

 

 

캠핑장 입구에 코로나19 안내판이 있습니다.

차는 근처에 주차해두고 체크인하러 갔습니다.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시면 관리사무소가 나와요!

 

 

 

 

건물 뒤쪽에 관리사무실이 있어요.

이 쪽에서 체크인 가능합니다!

 

 

 

 

 

명부 작성하고, 손소독하고

열체크까지 끝내고 입장 가능해요~

 

 

 

 

 

관리사무실 안에는

작은 전자레인지 2대가 있어서

저희는 햇반 데울 때 사용했어요.

 

 

 

예약자 확인이 끝나면

배정된 자리가 적힌 안내판을 주십니다.

차 앞쪽에 꽂아두시면돼요!

 

 

 

(밤에 찍은 사진이라 어둡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A09 입니다.

캠핑장 처음온거 티나는 저희 ㅎㅎㅎㅎㅎㅎ

 

 

여기 왜이렇게 넓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텐트는 한강에서 놀 때 썼던 텐트인데

여기오니까,,
사람들 텐트가 다 크더라구요..........

 

역시 텐트는 장비빨이라며..

텐트 큰거사겠다고 다짐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은 날씨가 그렇게 막 춥지 않았는데

저희가 예약한 이 곳은,

햇빛이 아예 없는 곳이라,, 추웠어요ㅠㅠ

 

 

 

 

전기 사용도 가능합니다.

3천원 전기사용료 결제 해주셔야해요!

 

 

저희는 충전한다고 전기료 냈는데

결국.. 제대로 쓰지도 못했네요ㅠㅠ

 

 

 

 

 

 

거리두기로 인해서 전 좌석 예약을 받지않고

띄엄 띄엄 예약을 받습니다.

 

처음 오는 캠핑장,,

다른 분들은 어떻게 오셨나 궁금해서

구경도 할겸 캠핑장 이곳 저곳 돌아다녀봤어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방방이랑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꽤 보였어요.

 

 

 

 

 

 

쓰레기분리수거장 입니다.

비교적 깨끗했어요!

저희도 분리수거 깨끗히 하고 나왔지요-

 

 

 

 

 

관리사무실 입구쪽에 위치한 곳인데요.

세척장이랑 샤워실이 있어요-

 

샤워실은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세척장도 꽤 크고 깨끗했어요.

아무래도 생긴지 얼마안된 곳 이라 그런지

시설이 깨끗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따뜻한 물이 너무잘나와서

손 데일뻔 한 건 안비밀 (ㅎㅎ)

 

 

 

 

화장실도 난방도 잘되고

문이 자동문입니다ㅋㅋㅋㅋㅋ

 

 

 

본격적인 식사 준비!

 

이 캠핑장이 좋은 이유는 근처에

홈플러스가 있어서 장보기 좋아요-

꽃갈비살 세일하길래 바로 사서 구웠죠-!

 

 

 

 

 

저희는... 나름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초라한거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있는 장비하나 없이

고기 먹으려고 나왔나봅니다^^;;

 

 

 

열심히 구워주는 오빠,,

 

 

이 때 부터 너무 춥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터랑 핫팩을 준비하긴 했지만
그래도 추웠습니다.

 

 

꽃갈비살은 너무 맛있었는데

뼈가 너무 많아서 장갑잡고 뜯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낭만적이지 못하게 휴)

 

저희는 아직 캠핑초보러..........

너무 웃기더라구요................

 

 

마지막은 역시 라면!!!!!!!

진라면 하나를 끓여봅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밖에서 고생한 우리...

진짜 대단한 열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라면은 맛있었네요ㅠㅠ

 

 

첫 캠핑 소감

 

캠핑 처음 해보는데,,

다음부터는 꼭 장비를 많이 챙겨야겠어요.

추위와 싸우려면 전기난로 정도는 있어야 할 텐데

이렇게 또 하나씩 구매하나 봅니다ㅠㅠ

 

날은 추웠지만,,

나름 재밌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캠핑하시는 분들 구경도 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3월에는 장비 두둑하게 챙겨서 오기로 했답니다.

 

 

진짜 캠핑하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혹시 이 글 읽고 계신 분들 중에

캠핑 자주 가시는 분들 있으시다면

댓글로 캠핑 아이템 추천해주세요*_*

 

 

그럼 전 다음 포스팅에서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