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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 둘레길' 산책하기

갬성미미 2021. 1. 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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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 둘레길' 산책하기

 

 

 

 

 

안녕하세요. 미미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어제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퇴근길 피해가 꽤 컸던 것 같아요.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제가 지난달에 다녀왔었던 안성에 있는 박두진 둘레길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성은 사실 처음이라 기대 안 하고 갔던 곳인데 너무 괜찮아서 리뷰해요.

 


 

박두진 둘레길 코스

 

 

 

저희가 갔던 산책코스는 청록뜰-혜산정입니다. 사실 강 따라 이어진 수변테크로드와 수석정도 보고 싶었지만 핫팩 2개에 따뜻한 커피까지 장착해도 너무 추운 날씨였기에 욕심부리지 않고 혜산정까지만 다녀오기로 했어요.

 

 

청록뜰 주차장

 

주소 : 안성시 금광면 오흥리 824-3번지

(청록뜰 주차장)

(다른 블로그에서 주신 정보로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차 공간은 역시 넉넉했습니다. 저희는 크리스마스날 당일날 방문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이게 바로 언택트 여행이구나! 생각했어요.

 

 

수변산책로

 

 

주차장에서 내리면 바로 수변산책로가 있습니다. 이용안내판을 꼼꼼히 읽어주세요!

데크 내 텐트 설치 및 취사행위 금지네요! 여기 차박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던데 데크 안에서는 금지인가 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기를 그냥 지나치고 혜산정까지 갔다 오고 나서야 들어갔었습니다.

그냥 가기 엔 아쉬워서 더 볼꺼없나 해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둘레길이 길더라고요.

산책 끝무렵에 사진을 찍어서 사진이 많이 어둡습니다,,ㅎㅎ

 

 

나뭇가지로 덮여서 시야가 안 보이지만 실제로 가보시면 꽤나 운치 있는 둘레길입니다.

저희는 겨울에 방문을 했지만 다른 포스팅을 보면 여름에 방문하신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날이 따뜻하면 이런 벤치에 앉아서 여유를 만끽할 텐데,, 아쉬워서 다음에는 봄이나 가을에 한번 더 오기로.

 

 

박두진 둘레길이라 박두진 시인이 쓴 시의 구절이 둘레길 군데군데 보기 좋게 설치해놓았더라고요.

시를 읽는 재미도 있고 아이들과 오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수변산책로를 산책하고 본격적인 혜산정으로 가는 길.

 

 

나무와 숲길 사이에 호수가 있어서 신발은 꼭 편한 것을 신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산책로 사이사이로 보이는 호수가 정말 예뻐요!!

 

 

날씨는 추웠지만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 예쁜 날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벤치도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방문하는 가족분들도 많았는데 벤치에 앉아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약 15분 정도 걷다 보니 큰 호수가 보입니다.

 

 

혜산정

 

 

정말 힐링 제대로였던,,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좋은 곳이었어요.

하나 말씀드리자면 호수밖에 없어서 바람이 정-말 많이 붑니다. 

 

 

같은 사진인 것 같아도 시간이나 각도에 따라서 이렇게 느낌이 다르다는 게 새삼 신기합니다.

바람을 맞으며 한동안 좋다 라는 말 밖에 하지 못했던 뷰ㅠㅠ

 

 

남기고 싶다며 갑분 포토타임을 즐겼습니다ㅋㅋㅋㅋㅋ 분위기 이즈 무엇,,

사진 3분 찍다가 춥다며 주머니에 손 녹이고, 또 사진 찍고, 무한반복ㅋㅋㅋㅋ

 

 

포토존 찾고 찾아서 발견한 갈대 뷰,, 날씨는 추웠지만 힐링 제대로였어요!

안성 처음 와보는데 이런 호수가 있다는 것도 몰랐고, 호수 주변에 캠핑장도 있던데 거기도 뷰 좋을 듯합니다.

다음에는 날이 따뜻할 때 오고 싶은 장소예요!

 

 

산책 끝나고 따뜻한 차안으로 와서 좋은 풍경보고 집에가는길.

해질 무렵 하늘도 예쁘고, 좋아하는 노래 들으며 가는데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구요ㅎㅎ

너무 예뻐서 동영상으로 담아왔어요-! 

근처 사시는 분들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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