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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 관람 후기

갬성미미 2020. 8. 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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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미미입니다~

요즘 뉴스만 틀면 코로나, 태풍 ㅠㅠ

이슈들이 너무 많네요-

 

모두 몸 잘 챙기시길 바라요!

 

 

 

 

오늘은요! 제가 저번 주에 봤던

뮤지컬 '모차르트' 후기를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제가 너무나 기다려왔던 뮤지컬인데요

지난주 코로나 이슈가 심각해져서

취소될까 봐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모르겠어요ㅠㅠ

 

 

하지만!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공연 D-1 안내 문자를 받았고,

' 아 취소안됐구나 다행이다! '

 

싶어서 인터파크를 들어가 보았는데

(뚜둥)

 

 

 

일요일까지 공연이었는데

정부지침에 따라 조기 폐막을 결정지었다고 합니다.

제가 예매했던 날이 막공이었어요,,ㅠㅠ

 

주말만을 기다리셨을 분들 너무 많으실 것 같은데

너무 아쉬운 소식입니다.

 

요즘 코로나 이슈로 인해

공연 하나하나의 소중함이 너무 크게 느껴져요ㅠㅠ

 

.

 

무튼, 제가 관람했던 경험들 떠올리며

포스팅해볼게요!

먼저, '모차르트' 라는 뮤지컬이

이번 연도가 1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해요!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

 

■ 공연 기간 : 2020.06.16. ~ 2020.08.20.

 

( 기존 예정되어있던 공연 일정은 23일(일)까지 였지만,

코로나 이슈로 인해 조기 폐막 )

 

■ 공연 시간 : 화, 목 19:00, 수, 금 15:00, 20:00
토 14:00, 19:00, 일 15:00

(월요일 공연 없음)

 

■ 공연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퇴근 후 세종문화회관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은 관람 끝나고 나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두근두근 앞에서 이렇게 인증샷도 찍고요!

두근두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역시 코로나 여파로 인해 입구에서 열체크 다 했고요.

사전에 QR코드 링크를 통해 문진표도 작성했어요.

 

 

오늘의 캐스팅 배우들이 이렇게 나와있네요!

 

 

2020년 8월 20일 19시 마지막 공연의 배우들

 

모차르트 : 김준수

베버 : 해나

콜레레도 : 손준호

레오폴트 : 윤영석

납작 부인 : 신영숙

난넬 : 전수미

체칠리아 베버 : 주아

엠마누엘 쉬카네더 : 문성혁

아르코 백작 : 이상준

 

 

티켓이랑 같이 인증샷!

저 미니카드는 티켓이랑 같이 받았어요!

모차르트 배우에 따라 카드를 주시는 것 같았어요ㅎㅎ

 

 

저는 김준수 배우의 오랜 팬인데요!

드라큘라 뮤지컬을 처음 보고 너무 감명받아서

그 뒤로 드라큘라, 엑스칼리버 등

그가 등장하는 뮤지컬을 많이 챙겨보는 편이에요ㅎㅎ!

 

 

 

혼자 공연을 보러 갔지만,

이렇게 사진 부탁을 하며 인증샷을 남겼답니다.

 

 

 

 

10주년을 맞이하다니,

믿기지가 않네요ㅠㅠ

 

 

 

 

티켓이랑 같이 받았던 카드인데

여기에 크게 붙어있네요ㅎㅎ

 

 

 

 

제가 관람했던 2층 자리 시야입니다.

( 사진은 공연 종료 후 박수치는 관객들의 모습 )

 

코로나 때문에 오페라글라스를 대여를 못해서

저는 급하게 망원경을 사서 2층에서 봤는데요.

그래도 약간 먼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일단 넘버들이 너무 좋았어요.

 

특히 신영숙 배우님의 '황금별'

그리고 김준수 배우님의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내 운명 피하고 싶어'

 

공연을 끝나고 너무 맴돌아서

한동안 유튜브 계속 찾아봤네요.

 

 

이 날은 공연이 끝난 후, 앙상블부터 모든 배우들이

한 명 한 명씩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모차르트를 보내야 한다는 아쉬운 마음과

그동안의 공연들이 코로나 이슈로 인해

 

순탄하지 못하고 조마조마했던 마음들이

배우분들의 한마디 한마디 속에 묻어나서

너무 마음 아팠어요ㅠㅠ

 

"코로나의 문을 넘으려고 했는데 넘지 못했다."

"다음 공연 때는 꼭 마스크를 벗고 만나자."

"기적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관객들의 소중함, 공연의 소중함을 알았다."

 

지금 떠올려도 뭉클하네요,,

코로나 이슈로 인해 저희도 힘든 만큼

배우분들도 그렇고 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견디고 있나 봅니다ㅠㅠ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끝내고..

눈물의.......... 황금별을 커튼콜로 부르고

다 같이 박수를 치며 모차르트 폐막을 함께 했습니다.

 

마지막 무대인사 영상이 유튜브에 있어서

링크를 가져와봤습니다!

이 감성 같이 나눠요ㅎㅎ

 

 

https://youtu.be/czyXZxR3e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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