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호텔 콘래드 서울 프리미어 트윈룸 리버뷰객실 호캉스 솔직후기(+개인적인 의견 많음 주의)

안녕하세요! 미미입니다~ 오늘은 작년 연말에 다녀왔던 여의도 콘래드호텔 후기를 준비했어요.

5성급 호텔인데 아쉬웠던 점도 있어서 개인적인 의견이 조금 많이 들어갈 것 같으니 이 부분 참고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의도 콘래드호텔
(5성급)

이용 객실 : 프리미어 트윈(리버뷰)

체크인 : 16:00

체크아웃 : 11:00

 

 

여의도 콘래드 서울은 여의도 IFC몰이랑 연결되어있는데 좀 많이 걸어야 합니다. 저희는 처음 가보는 길이라 찾는데 한참을 걸렸네요 지하철에서 내려서 한 5분 정도 걸어야 해요. 지하철역->여의도IFC몰->콘래드서울표지판찾기->콘래드입구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아예 밖으로 나와서 가는 게 더 빠르긴 할 텐데 저희는 추워서 안으로 이동했어요~

 

 

콘래드 1층 분위기예요. 저는 12월 중순쯤 방문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했어요.

체크인 시간은 4시인데 사전에 확인해보니 얼리 체크인이 되는 것 같아서 3시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바로 체크인하고 객실 배정받았습니다! 나중에 체크인 시간 다 되서 내려가 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더라고요~

되도록 일찍 가셔서 얼리 체크인하시길 추천드려요!

 

 

객실 키를 배정받고 엘리베이터를 올라가는데 엘레베이터가 4개? 6개 정도 있었는데 엘레베이터를 잡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다른 호텔에 비해서 엘레베이터 수가 적은 게 아닌데 너무 안 와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이때부터 조금씩 불편하기 시작...ㅎ... 

 

 

객실 카드를 찍어야 층수가 눌리는데 저희가 발급받은 카드는 계속 인식이 안되는 거예요.

몇 번이나 시도했는데 안돼서 결국은 엘리베이터 타셨던 직원분이 찍어주셨어요. 노란불? 초록불이 나올 때까지 인식이 되어야 하고 엘리베이터마다 되는 곳이 있고 안 되는 곳이 있다던데 그럼 이 부분은 사전에 설명을 해줘야 하지 않았나,, 생각했어요......... (조금씩 화남..)

 

저희가 배정받은 객실은 3106호예요.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는 가운, 금고가 있었고 옷을 걸어놓을 수 있는 옷장이 있어요. 그리고 조금 뜬금없긴 하지만 드라이기도 여기에 있더라구요~ 안 쪽에는 스팀다리미도 있었던 것 같은데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ㅠㅠ

 

 

슬리퍼랑 1회 용품도 여기에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정면으로 보이는 뷰에요. 오른쪽에는 바로 화장실이 있어요~

 

 

저희는 3명이 이용할 건데 다 침대에서 자기 위해 침대가 2개인 방으로 예약했어요!! 침대는 호텔 침대답게 푹신푹신하더라고요(좋아 좋아)

 

 

침대 옆쪽으로 보이는 건 화장실 욕조,,ㅎㅎ 친구는 이 부분이 살짝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희는 뭐 욕조 안 쓸 거니까^^;

 

 

옆쪽에 소파하나가 더 있는데 어떻게 잘 세팅하면 침대가 될 것 같기도 한데 사용해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ㅠㅠ

저희는 온전히 쇼파 용도로만 사용했습니다ㅋㅋㅋㅋ

 

 

원형 테이블이 있는데 테이블은 큰 편이었어요! 벽 쪽에 붙어있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나름 잘 사용했어요.

 

TV는 따로 보진 않았고, 캡슐로 된 커피머신과 여분의 잔과 물이 준비되어있었어요. 물은 아이시스더라고요!

요청하면 무료로 지급해줘서 여러 번 요청해서 먹었어요 ㅎㅎ 그리고 냉장고가 정~말 작다는 사실ㅎㅎ,, 안에 있는 음료들은 다 유료예요.

 

 

그리고 드디어 공개되는 화장실!!

 

화장실은 움짤로 담아봤어요! 들어가면 왼쪽으로 욕조가 있는데 크기는 혼자 들어갈 수 있는 정도?

 

 

고급스러운 대리석 느낌의 세면대! 수건도 4개 넉넉하게 준비되어있었어요!

 

 

신기했던 것은 거울로 TV가 나와요! 실제로 리모컨도 있음!!!!! 제대로 본건 아니지만 씻을 때 틀어놓고 씻으니 나름 괜찮더라고요?_? 

 

 

콘래드 서울 어메니티는 바이레도 제품이에요! 같이 간 친구가 이거 보고 너무 좋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 찾아봤을 때는 이거 아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바뀌었나 봐요! 바이레도 향 너무 좋음 ㅠㅠㅠㅠ

덕분에 손 정말 자주 씻었다는^^;

 

 

샤워실이 따로 분리되어있어요! 하지만 크기는 크진 않고 그냥 딱 들어갈 수 있는 정도였어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모두 바이레도 제품~ 기쁜 마음으로 샤워해야 해요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사진 찍고 룸 컨디션 보고, 드디어 리버뷰를 구경해야겠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눈이.. 이렇게 많이 왔지 뭐예요^^;

 

 

한강뷰인데 한강도 안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구름이 없어지면서 맑아지더라고요ㅠㅠㅠ 너무 기쁨!!

그래도 놀러 왔으니 기분 좋게 놀자고 이야기하며 더현대를 가서 와인이랑 먹을 거를 사 가지고 왔어요!

 

간략하게만 적지만 장보고 들어오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카드키가 또 안 먹어서 30분을 버렸어요.......

또 인식이 안돼서 31층이 객실인데 30층에 내리는 사람들 따로 내려서 비상계단으로 올라왔네요. 비상계단도 겨우 찾음ㅠㅠ

 

객실 문도 열리지도 않아서 객실 앞에서 15분? 동안 계속 서있음........ 5성급 호텔에서 어떻게 이런 실수를 할 수 있는지..

객실 키 3개 주신 것 중에 한 개만 가지고 왔는데 그 한 개가 이렇게 인식이 안되더라고요.. 여기서부터... 참을 인을 얼마나 외쳤는지 ㅎㅎㅎㅎㅎ 기분 내러 왔는데 힘 다 뺐지만 그래도 사과받았으니 됐다 싶었어요....

 

드디어 시작된 파티!!! 회는 올 때 노량진에서 사 왔고 지하에 편의점이 있어서 너구리랑 주전부리 사 와서 1차를 즐겼습니다.

 

 

너무 예뻤던 리버뷰. 낮에는 날씨가 안 좋아서 잘 안 보였는데 역시나 밤이 되니까 너무 예쁘네요!

 

 

바로 밑으로 보이는 더 현대! 위에서 보는 건 처음인데 보라보라 하네요~.~

중간에 사진도 찍고 놀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2차로 로제 떡볶이랑 피자 파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먹었습니다.

 

 

특별히 주문 제작한 케이크!!!! 이거 너무 맛있었어요ㅠㅠㅠ 안에 딸기 들어있는데 딸기 생크림이 사르르 녹아요....

그렇게 밤이 흐르고,, 새벽 4시 다돼서 잠들었네요ㅎㅎㅎㅎㅎㅎ

콘래드 서울 부대시설 중에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데 유명하다고 해서 아침에 이용해보려고 했는데 4시에 잠들다니.

하지만.. 한다면 하는 저는..ㅎㅎㅎㅎㅎㅎ 6시 50분에 일어나서 비몽사몽 헬스장으로 갑니다.

피트니스 센터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체크아웃하는 당일 아침!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 전날에 눈이 와서 바닥이 미끄럽긴 했지만 날씨는 좋아서 기분이 좋았네요:)

 

 

 

어제 안보였던 여의도 파크원이랑 자세히 보니 저 멀리 남산도 보이더라고요~ 하루라도 날이 맑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ㅎㅎ 그리고 체크아웃하는데 여기 엘리베이터 또다시 헬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리베이터가 4개?6개 있는데 체크아웃 11시라 조금 넘어서 갔더니 엘레베이터가 다 사람이 꽉차서 다 그냥 내려가더라구요. 엘레베이터 정원초과면 바로 1층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그러지도 않고 한층 한층 다 서는 거예요...

기다리는 사람도 싫고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사람도 한층 한층 설 때마다 문 닫고.. 30분 넘게 소비한 것 같아요^^;

너무 힘들었네요. 카드키 때문에 좋은 기억은 없는데 마지막 체크아웃 때까지 이런 불편함을 느끼니 재 방문은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