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카페

과일을 파는 망원동 망리단길 카페 모을

갬성미미 2021. 9. 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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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미입니다~ 오늘은 망원동, 망리단길에 위치한 카페 포스팅을 준비했어요!
망원동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취향저격 카페가 있다고 하길래 바로 따라갔죠!
바로 바로 여기입니다.


모을(moeul)

■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19길 71 3층
■ 영업시간 : 휴무일과 영업시간은 인스타그램 공유
매주 스케줄을 사전에 인스타를 통해 올려주시는 것 같으니, 미리 확인하셔서 헛걸음하시는 일이 없도록 주의!
※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로 전화번호는 따로 없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moeul_/




외부사진


망원동 카페 모을은 간판이 따로 있지 않아서 지도를 보고 찾아왔는데도 저희는 한 번에 찾지 못했어요ㅠㅠ
여긴가 여긴가 했는데 여기더라고요,,ㅎㅎ 일단 찾아서 올라가 보기로 했는데 다행히 맞았어요.


저희는 점심을 먹고 방문을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지만, 저희 팀이 오고 나서 금방 만석이 되어서 웨이팅을 받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자리가 없는 경우에는 웨이팅 노트에 연락처를 적어주시면 전화를 주신다고 해요!

내부사진


내부 테이블은 4~5개 밖에 없었어요. 생각보다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분위기는 매우 고요했어요~


내부는 작고 아기자기한 구경할 수 있는 소품들이 많아서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ㅎ_ㅎ
저희는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메뉴판


망원동 카페 모을은 과일과 커피를 파는 카페예요. 자리를 잡고 사진 두장을 주셨는데 뒤에 메뉴판이 있더라고요.
커피와 과일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웠어요!!


주문 LIST

라즈베리 홍차 6,000원
코스타리카 따라주 5,500원
모을의 하루 4,500원
(식빵 1, 사과잼, 오늘의 과일 2)

*모든 커피는 핸드드립으로 제공



주문을 하고 카페를 보며 사진을 남겼어요.
아, 그리고 카페 모을에서의 사진은 라이브 모드로만 촬영이 가능하다고 해요~
카페 분위기가 자체가 조용하고 사색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라, 방문하시는 분들도 그런 부분들을 잘 지켜주시는 것 같았어요. 시끄러운 저희 일행은 속닥 속닥 말했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모을은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카페라 많이 바쁘신 것 같았어요ㅠㅠ
저기 앞 쪽 테이블에 앉으면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시는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
모든 커피는 사장님께서 직접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십니다.


이런 감성 가득한 편지들이 모을의 분위기를 더 따뜻하고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어요ㅎㅎ


카페 내부에 남아있는 글귀들, 방문했던 손님들이 적어주시고 가신 감성 가득한 문구들.


테이크아웃 잔인 것 같은데 너무 귀엽죠ㅠㅠ 핸드드립으로 제공되서인지 사이즈가 작은 것 같았습니다.

구석구석 인테리어를 신경 쓴 흔적이 많아 보인 카페였어요~ 특히, 날 좋은 날 방문하면 채광이 좋다고 하는데 저희는 약간 흐린 날 방문했어요ㅠㅠ


드디어 주문한 커피와 과일이 나왔어요! 포크랑 나이프, 모두 아기자기해서
모을이라는 카페 분위기와 너무 잘 맞다고 느꼈습니다ㅎㅎ

모을의 하루를 주문했는데 오늘의 과일에는 복숭아, 사과가 나왔어요!
토스트 사과잼과 함께 제공되는데 저희는 바로 먹지 않아서 빵이 딱딱해지는 바람에 먹지 못했다는 사실,,ㅎㅎ


핸드드립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스로 제공될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커피 맛도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홍차를 주문했는데 홍차도 괜찮더라고요~ 과일이랑 하나둘씩 먹다 보니 서서히 없어지는 마법ㅎㅎㅎ


여러 후기들을 보니 라봉이라는 강아지를 사장님께서 임시보호 중이시라고 했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없더라고요. 아직도 라봉이의 흔적들이 카페 내부에 남아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혼자 가서 조용히 책 읽고 휴식하다 올 수 있는 분위기의 카페여서 좋았어요.
집 근처에 이런 카페 있으면 평일에 오고 싶네요ㅠㅠ
분위기도 아늑하고 예쁘고 무엇보다 과일이랑 커피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던 카페 모을이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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