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코로나 자가격리 구호물품

안녕하세요. 미미입니다. 요즘 코로나가 너무 심해지고 있죠-

확진자수가 늘어나는 만큼 제 주변에도 확진자가 점점 늘고있어요.

 

저저번주 제 동생이 일하는 카페 직원 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같이 일했던 제 동생이 밀첩 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ㅠㅠ

 

 

그래서 오늘은 제가 거주하고 있는 부천의 자가격리 구호물품을 간략하게 포스팅할까해요.

 

 

자가격리 통보 일 바로 다음 날 오후, 큰 상자속에 이렇게 많은 구호 물품들이 있더라구요.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햇반이었어요! 역시 밥이 최고죠 (밥심가득)

 

박스보고 10개입이라고 되어있어서 10개밖에 안들은건가 했는데 10개짜리가 3개인가 들어가있었던 것 같아요.

제 동생은 밥을 잘 안먹어서 거의 가족들이 다 먹긴 했지만ㅎㅎㅎ

 

생수 2개랑, 진라면 2박스. 그리고 밥에다가는 김이죠~

김도 있네요.

 

그리고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쓰레기봉투...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따로 버려야 하나봐요ㅎㅎ,,,

 

 

뿌리는 소독제랑 손소독겔, 체온계도 있었어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찾아보니 어플을 깔아서 매번 체온을 측정해서 앱에 등록하더라구요.  저희 집은 화장실이 한개라서 화장실 나올 때마다 저 뿌리는 소독제로 손잡이랑 안에 손에 닿는 부분들을 소독했어요. 태어나서 이렇게 소독제를 많이 써본 적도 처음이네요ㅋㅋㅋㅋㅋ

 

 

여러가지 반찬이 많이 왔지만 장조림도 맛있었고 콩자반도 맛있었어요-

반찬의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절대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 바로 마스크에요.

마스크도 두둑히 챙겨주셔서 동생은 이 마스크를 쓰고 자가격리를 했다죠ㅠㅠ

 

 

서류안에는 자가격리자 중 숙지해야할 사항들이 적혀있고 기타 서류들이 많았어요.

자가격리자 외 가족은 자가격리 대상은 아니지만 회사에 확인하는 절차가 있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다행히 재택근무가 활성화되어있어서 동생이 격리했던 2주 내내 재택근무를 했어요.

 

드디어 내일 동생 재 검사 하는날인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걱정이 크네요.

부디 아무일 없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