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요일, 연차를 사용하고 오랜만에 평일 휴무를 즐겼다. 무엇을 할까 고민을 했는데 그동안 바빠서 못해온 운동을 하기로 했다. 연차 3일전, 같이 운동할 수 있는 지인을 2명 구했다. 한 때 같이 운동했던 언니랑 오전 10시 아침 요가를 가기로 했고, 저녁에는 퇴근한 친구와 같이 공원을 뛰기로 했다. 오전 10시. 부지런하게 일어나서 아침 요가를 하고 밥 먹고 조금 쉬다가 저녁 6시, 친구를 만나 러닝 하러 공원으로 ㄱㄱ! 사실 원래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코로나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혼자 마라톤대회에 나갈 정도로 달리는 것을 좋아했고 마라톤의 매력에 빠져서 혼자 15K까지 뛰고 메달 모으는 재미를 봤는데, 갑자기 코로나가 터지면서 마라톤 대회도 다 비대면으로 바뀌는 바람에 사람들과 같이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