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미입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맛집 한 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크리스마스 때 방문했던 곳인데 초밥도 맛있고 롤도 맛있고!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참치회까지 팔기 때문에 회를 못 먹는 오빠랑 같이 오기 좋은 장소였어요 후훗
자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오
치우
■ 주소 : 경기 화성시 향남읍 한절이2길 40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3:00
(코로나로 인한 영업시간은 변동가능성 있습니다.)
외관은 많이 어둡습니다. 그래서 찾기가 조금 힘드실 수 있어요.
처음에 이 곳을 알게된 건 우연히 걸어가다가 회랑 초밥이 종류가 많아서 알게 됐었는데 그곳이 이곳이었다니!
내부 사진
안에 내부는 꽤 컸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대략 7시 정도였었는데
손님이 많진 않고 2 테이블 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이라 배달이 정말 많은 것 같더라고요-
안 쪽에는 좌식으로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가족모임 할 때 앉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메뉴판
메뉴는 기본적으로 초밥, 롤 구성인 세트메뉴가 많아요. 하지만 저희가 온 이유는 단 하나-
참치회와 초밥을 같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사실 참치회집에는 참치회만 있거나, 초밥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좀 고민이었는데
이 곳은 다양한 메뉴가 많아서 여러 가지 시키기도 좋았습니다.
주문 LIST
참치회(小) 세트
참치회 15P + 미니 어묵탕
소고기 5P + 새우 5P 세트
롤 1줄 8P
주문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을까요? 별거 없어요. 크리스마스날 플렉스를 하기로 했기 때문이죠!
오빠는 참치회를 못 먹기 때문에 참치회는 제가 다 먹을 거랍니다(하하)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기본 반찬입니다. 샐러드랑 장국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미니 어묵탕은 참치회 세트메뉴에 있어요. 작다고 생각했지만 본품처럼 꽤 커서 초밥과 함께 먹기 좋았어요.
물티슈 사진인데 문구가 너무 와 닿아서 찍어봤어요. 가족이 먹는다라는 생각으로 정직하게 만들었다는 문구.
참치회랑 같이 먹을 김! 절대 빠져서는 안 되죠. 오른쪽에 있는 것은 소금장입니다.
앞접시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접시. 맘에 들었어요!
참치회 비주얼이 끝내줍니다,, 장식용으로 있는 풀이 무순이랑 똑같아서 구별하기 어려웠지만(응?)
살살 녹고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하나둘씩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스테이크 초밥, 새우초밥입니다. 연어를 못 먹는 오빠에게 스테이크 초밥을.
웅 오빠 다 먹어 난 참치 먹을래에
스테이크 초밥은 따뜻할 때 먹어야 하는 거 아시죠!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새우초밥은 그냥 쏘쏘 했어요.
하나씩 세팅하는데 이렇게 테이블이 작았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많았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다 나온 것 같지만, 롤이 아직 남아있었어요. 하하. 주문할 때 너무 많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우리는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자만했던 주문 시의 상황들이 하나둘씩 떠오릅니다,, 하하 아냐 우린 먹을 수 있을 거야.
저는 개인적으로 초밥보다 롤이 훨씬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나가 정-말로 큽니다. 한입으로 절대 못 먹는 크기였어요.
안에 재료들도 정말 많이 들어가 있어서 2-3개 정도 먹으면 배불러요,, 이게 단돈 만원이라니! 대박
롤 크기도 큰데 밥도 많고, 위에 얹어있는 재료들도 많아서 먹기가 힘들었어요(ㅎㅎ)
전 2입 정도에 나눠먹었는데 오빠는 자기는 한입에 다 먹을 수 있다며(근데 진짜 다 먹음... 신기)
참치회에는 뭐가 맛있나 고민 고민하며 백세주 한 병을 시켰습니다.
백세주는 또 처음이라 궁금했는데 참치회에 그렇게 잘 맞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회에 어울리는 술이라고 생각해요.
참치회를 생각하면 김이 생각납니다. 크, 사진만 봐도 또 먹고 싶네요.
김에 소금장을 찍은 참치회를 하나 올려서 무순을 추가하고 돌돌 말아서 슝 하고 한입에 넣어버리기.
그리고 다 먹고 백세주 한잔 딱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죠!!!!!! 사진보니 또 먹고싶어집니다.
오늘도 역시 내돈내산으로 52,000원어치 플렉스, 너무 행복했습니다.
초밥이 유명한 곳이긴하지만 참치회도 맛있으니 추천하는 곳 입니다. 그럼 전 다음에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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